(서울=연합뉴스)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두바이 에어쇼를 앞두고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 홍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기 제작사인 유나이티드에어크래프트코퍼레이션(UAC)은 9일(현지시간) Su-57의 고난도 곡예비행을 담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미 레코그니션은 UAC가 공개한 9장의 Su-57 전투기 사진 중 내부 무장창이 노출된 사진에 주목했는데 매체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KH-58 미사일 두 발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흉악범'(FELON)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Su-57은 러시아가 미국 공군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러시아는 Su-57이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고 다양한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고 선전해 왔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UAC 텔레그램·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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