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의왕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과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의왕시를 방문한 중국 셴닝시 대표단은 라오하오보(饶浩波) 부주임을 단장으로 총 13명이 방문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의왕시체육회장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대회, 1:1 친선 대련에 출전해 태권도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체육 등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해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셴닝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쉐어블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7번째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꿈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은 ▲업사이클링 ▲페브리즈 ▲비즈팔찌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풍성한 체험·전시에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쉐어블 마을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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