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관령지사, 폭설 재난 대비 영동고속도 합동 상시 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도공 대관령지사, 폭설 재난 대비 영동고속도 합동 상시 훈련

연합뉴스 2025-11-10 15:43:18 신고

3줄요약

12일, 영동선 강릉 대관령휴게소 구간 본선 차단…안전 운행 요청

훈련구간 약도 훈련구간 약도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는 오는 12일 오후 2∼4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230.9km 강릉대관령휴게소에서 폭설 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상시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상자 구호·구난, 교통 우회 등 대응 방안과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자 실시한다.

훈련은 강원 지역 대설경보 발효 및 폭설로 인해 영동선 강릉 분기점 연결로를 등판하지 못하는 차량의 발생으로 고속도로 본선에 정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특히 정체 후미에서 차량 미끄러짐에 의한 다중 추돌사고와 유해 물질 유출로 인한 전면 차단 등 복합 재난 상황을 포함해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도로관리 기관 간 협조 체계, 화학물질 초동 조치 및 제독 작업, 사상자 헬기 이송, 구호 물품 헬기 수송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전일 오후 2∼4시와 훈련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영동선 강릉 대관령휴게소 본선 구간 양방향 통행이 차단되고 차량은 강릉 대관령휴게소 광장부로 우회해 통행할 수 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강릉시, 원주지방환경청, 강릉소방서,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총 15개 기관 150여 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상호 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기습 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 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훈련 당일 및 전일 영동선 대관령IC∼강릉JCT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