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무라이채권시장서 400억엔 전환채권 발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신한은행, 사무라이채권시장서 400억엔 전환채권 발행

이데일리 2025-11-10 15:31:0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의 전환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이다.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 최초의 전환채권으로 일본 내 전환채권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환채권은 탄소배출량 감소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축소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의 한 종류다.

특히 이번 발행 과정에서 일본 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발행 규모가 계획 대비 100억엔 증액됐다. 조달된 자금은 국제 전환금융 기준에 따라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 금융에 한정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 이후 13회 연속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며 ESG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정기적 발행사로서 신한은행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공적인 채권발행은 해외 금융기관의 일본 전환금융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