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중국 청두 ‘골든팬더 경진대회’와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 등 국내 스타트업 16곳이 본선에 진출, 5곳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골든팬더 경진대회는 중국 청두시 인민정부와 청두 고신구 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대회다. 인천센터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지역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의 국내 예선도 함께 운영해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7월 열린 한국지역 예선에서는 골든팬더 부문 11곳, 한·중·일 문화콘텐츠 부문 5곳 등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2등에 오른 아도바는 인공지능(AI)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로스보더 솔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하이퍼클라우드와 브로즈는 3등상을 받았으며 뉴유니버스, 포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천센터는 중국 사천성 기술이전센터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국 사천지역 혁신기업과 기술교류 및 기술거래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진출 창구를 확보했다.
이한섭 대표이사는 “올해 거둔 좋은 성과는 수년 동안 인천센터가 중국 청두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혁신 교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중 간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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