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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유튜브 ‘James Bruton’> |
마치 만화 ‘드래곤볼’ 속 이동 수단이 현실에 등장한 듯한 전동 바이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자는 DIY 테크 유튜버 제임스 브루통(James Bruton)으로, 전후륜이 모두 거대한 공으로 구성된 2륜차를 선보였다.
제임스는 서커스용 곡예 공을 활용해 전후륜을 구성하고, 3D 프린터로 복잡한 부품을 제작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커스텀 파츠와 전자 부품, IC 칩, 밸런스 제어 장치까지 장착되어 있어, 공으로도 자립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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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유튜브 ‘James Bruton’> |
제작 과정에서 좌우 균형, 추진력, 전자 부품 간 충돌 등 수많은 기술적 난관이 존재했지만, 실험과 수리를 거쳐 부드러운 360도 주행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안장, 헤드라이트, 트위스트 그립 핸들 등 기본적인 바이크 구성 요소도 갖춰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체육관 등 실내에서 시험 주행한 결과, 단순한 전진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주행도 가능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핸들링에서는 바퀴가 이탈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정전기 대량 발생 등 안전 문제도 일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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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유튜브 ‘James Bruton’> |
제임스의 영상은 이미 90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만 5,0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렌더링이 아닌 실제 움직이는 이동 수단이라는 점에서, 마치 SF 영화가 현실로 구현된 듯한 비주얼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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