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가 치매 치료제 ‘레캠비(성분명 레카네맙)’의 국내 적정 사용 권고안을 제시하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박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대한치매학회의 레카네맙 적정 사용 권장 사항(Lecanemab: Appropriate Use Recommendations by Korean Dementia Association)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대한치매학회의 이사진 전원이 참여했으며,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1저자 (공동 1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신경과 김건하 교수)로 참여했다.
논문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캠비의 국내 도입 및 활용과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한치매학회의 적정 사용 권고안(AUR)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임상 현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은 대한치매학회지 2024년 23권 4호에 영문과 국문(supplements)으로 게재됐고, 치매 및 행동신경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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