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잼버리때 지은 리더센터, 국제교육원 활용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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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잼버리때 지은 리더센터, 국제교육원 활용 지지부진"

연합뉴스 2025-11-10 15:0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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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슬지(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0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유산으로 남은 새만금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 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이날 제423회 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도교육청과 함께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답했으나 실상과 간극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6월, 2024년 11월 2차례에 걸쳐 도의회 발언으로 국제교육원 추진을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준공한 리더센터에는 사업비 383억원이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운영 주체와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김 도의원은 "활용방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용역 결과 리더센터는 국제교육 수행에 필요한 시설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정책적, 교육적 타당성도 충분했다"면서도 "교육감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속에서 도교육청 내부 분위기마저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정의 공백을 메우는 일은 전북도의 책무"라며 "도교육청의 부담을 나누기보다 떠넘기기에 급급했고, 결국 도와 도교육청 모두 책임 회피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일갈했다.

김 도의원은 "전북도는 이제라도 떠넘기기 행정이 아닌 청소년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실행의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리더센터가 국제교육원으로 하루빨리 정상 운영돼 청소년의 희망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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