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을 앞두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대설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설 취약구조물은 전수 점검해 보수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제설·결빙 취약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은 대설 시기 이전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제와 제설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난방비 부담과 방한물품 지원 대책을 세심히 살피고, 기관별로 운영 중인 한파쉼터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히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만큼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는 위험기상에 대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수험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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