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30·A320 기종 각각 두 대씩 보유…국제선 취항 확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파라타항공은 4호기로 A320-200(174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입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저비용항공사(LCC)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1호기 A330-200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단거리 노선용 2호기 A320-200, 10월에는 3호기 A330-200을 도입했다.
이번 4호기 도입으로 A330과 A320 기종을 각각 두 대씩 보유하게 되면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를 구축했다.
파라타항공 측은 연내 확보를 목표로 했던 항공기 4대 도입을 완료하며 신규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기재 확보 속도로 보고 있다.
또 5호기 (A330-200) 도입 계약까지 체결해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도입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기업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최소 6년간 정비 지원 계약을 체결,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업은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거점에 정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 일본 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 일본 오사카, 베트남 푸꾸옥, 다낭, 냐짱(나트랑) 등에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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