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천안]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가 또 부상으로 낙마한 선수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 우측 갈비뼈, 백승호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를 결정했다. 대체로 배준호, 서민우를 대체로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울산HD의 이동경은 지난 9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쓰러졌다. 종료 후 들것에 의존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울산 관계자에 따르면 갈비뼈 골절로 회복까지 4주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는 9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초반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어깨부터 떨어졌다. 곧바로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났다.
버밍엄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경기 후 “정말 보기 안 좋은 상황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동경, 백승호까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홍명보호는 11월 A매치 중원 구멍이 생겼다.
홍명보호는 이미 황인범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소집이 불발된 상황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황인범의 좌측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황인범은 종아리 근육을 다쳐 지난 9월 A매치 기간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않고 회복에 매진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황인범, 백승호가 빠진 상황에서 옌스 카스트로프, 김진규, 원두재, 서민우 등으로 중원을 꾸려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한편, 홍명보호는 11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됐고 10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로 모였다.
홍명보호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선을 보이는 날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실내, 외 훈련장, 체력단력실, 재활실, 미팅룸, 숙소 등 전천후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양탄자 잔디가 눈에 띄었다. 최근 새롭게 심었고 이제 뿌리가 자리를 잡아 훈련에 최적화 상태로 자리 잡았다.
조유민은 도착 후 숙소로 입실하면서 “시설이 너무 좋다. 유럽 느낌이 난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보고 놀라면서도 “안으로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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