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학생 1200명 긴급 귀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구 고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학생 1200명 긴급 귀가

아주경제 2025-11-10 14:05:17 신고

3줄요약
학교에서 경찰 특공대가 폭발물 수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학교에서 경찰 특공대가 폭발물 수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 특공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8시 13분쯤 대구 남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대표 이메일 계정으로 ‘하교 시간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4마리,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오전 10시 18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학교 건물 전체를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아침에 등교한 학생 1200여 명 전원을 즉시 귀가 조치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안전 점검 중’이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협박 메일은 해당 학교 자퇴생 명의로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명의 도용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송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이 학교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으로 지정된 곳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