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씨소프트(NC)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및 테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
엔씨소프트는 삼성전자,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레이저(RAZER)등과 제휴를 통해 방문객이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하드웨어로 출시 예정인 ‘아이온2(AION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CINDER CITY)’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부스를 꾸린다.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이 적용돼 매끄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18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27형 ‘OLED G5’ 모델을 ‘신더시티’ 시연에 활용한다.
‘아이온2’의 최초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기들을 통해 이뤄진다. 엔씨소프트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그래픽 최적화를 진행하고 FPS(Frames Per Second, 초당 처리 프레임 수)를 40%가량 향상시켜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GeForce RTX 50’ 시리즈도 사용된다. GeForce RTX 50 시리즈는 차세대 AI/그래픽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 장치) 라인으로 높은 성능과 효율을 자랑한다. ‘아이온2’와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과 향상된 입력성을 제공하는 NVIDIA Reflex 등을 지원한다.
인텔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오픈월드 환경에 특화된 최신 CPU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형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와 하이브리드 코어 구조를 결합한 차세대 프로세서 플랫폼으로, AI 연산 가속 기능 등을 갖춰 끊김 없는 전투, 부드러운 카메라 전환 등 향상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엔씨소프트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한다. 양사는 ‘신더시티’의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오픈 AI(Azure Open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방면의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시연에 필요한 주변기기는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지원한다. 레이저는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현장 이벤트를 위한 다양한 경품도 후원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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