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영업이익 276억원 흑자전환… 게임-결제-기술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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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영업이익 276억원 흑자전환… 게임-결제-기술 ‘고른 성장’

데일리 포스트 2025-11-10 13:3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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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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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NHN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NHN은 10일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은 6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26.1%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부문별 매출에서는 ▲게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홀덤 대회가 신규 유저 유입에 큰 기여를 했다.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하며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콤파스’가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32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이 증가했으며,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페이코의 주력인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7.0% 증가한 1118억원이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기타 부문 매출은 일부 법인의 서비스 종료 및 경영 효율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1.4%,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한 896억원이었다. 한편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성장했으며, 현재 전 회차 매진을 기록 중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포함한 연말 공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NHN은 내년 게임 산업에서 선보일 신작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DISSIDIA DUELLUM FINAL FANTASY)’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으로, 이달 7일부터 8일간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전개하고 있다. 이 신작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신작 ‘퍼즐 스타(Puzzle Star)’는 팬층의 수집 욕구를 반영해 캐릭터 코스튬과 보이스 등 다양한 수집형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 사전예약 진행 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시점에 맞춰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의 기쁨을 맛봤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 조기 상용화와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9월 국가정보원 보안기준 ‘상’ 등급을 획득한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로 확보 후 국가 주요 시스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은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B200 등 최신 GPU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총 13개 금융사의 내부망에 두레이를 SaaS 형태로 도입 완료 및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0월에는 육·해·공군 약 30만명의 단일 스마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방부의 ‘국방이음’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NHN테코러스가 AWS MSP TOP5 사업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 정우진 대표는 “3분기에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적극적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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