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거북선창의탐구축제를 통해 파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학생들이 창의·지성 및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바랍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를 주관하는 김성례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지효초등학교장)은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학사와 교감·교장 등 30여년간 교직 경력을 쌓은 교육 전문가 김성례 회장은 행정은 물론이고 일선 교육현장을 아우르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학교를 이끌고 있다. 거북선탐구축제에는 10여년간 봉사 교사로 참여하면서 지금의 창의력 대회로 평가받도록 헌신해 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고양의 지효초를 ‘테마 있는 축제, 학부모,아이들이 먼저 찾아오는 선호하는 학교’로 만든 것도 그의 공이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는 학생 발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파주, 고양, 남양주 등 지역교사 3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다. 축제 외에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대한민국 청소년 디지털 마인드맵 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 그리고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15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임진강거북선! 과거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축제는 ▲출품 분야(탐구창작거북선) ▲가상현실 분야 (AI메타버스거북선) ▲현장 분야(주제창작거북선, 캐릭터디자인거북선, 거북선연구발표)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종목 거북선연구발표에서 학생들이 역사를 연구하며 과거 거북선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연구·발표하는 창의성 교육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전 축제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보여준 ‘한계가 없는 창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도전에 겁을 없애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앞둔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 가지를 성취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학생들에게 창의적 생각의 힘을 키우고 임진강 거북선의 역사적 사실 및 파주지역과의 연계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축제다. 역사가 있고 교육이 있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의 열정 속 참가 학생들은 창의성을 높이고 이는 곧 파주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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