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오는 2025년 11월 13일(목) 오후 1시 15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01호에서 ‘제6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인공지능)와 e스포츠 산업,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e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가져올 기술적·산업적·정책적 변화를 이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제공=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이제는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e스포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다. 젠슨 황이 대한민국 e스포츠 생태계 도움으로 AI 제국을 건설했듯이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에서 e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혁신 전략과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종목 개발부터 물리적 인프라, 콘텐츠 제작·소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폭넓게 다룬다.
개회식에는 송석록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국회의원 조승래·김성회·정연욱 의원,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 과장,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레꽝뜨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의미를 전한다.
기조연설은 이용득 부회장(VTC Online)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e스포츠 시장 현황’을 발표하며 이어 송석록 교수(경동대)가 ‘젠슨 황, e스포츠와 AI를 말하다’를 통해 글로벌 AI 기반 e스포츠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2부 주제발표는 산업계와 학계의 AI와 e스포츠 융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현수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남윤승 대표(OGN)의 ‘AI와 e스포츠 제작 혁명’, 국기봉 대표(싸이드워크)의 ‘AI 기술 혁신을 통한 e스포츠 종목 개발’, 김우진 팀장(크래프톤)의 ‘AI 기반 시청자 경험 혁신’, 강창묵 교수(한양대)의 ‘Physical AI와 e스포츠 실증’ 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실제 적용 사례, 기술 범위, 미래 비즈니스 모델 등 차세대 산업 지형도를 전망한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장현영 상무(엔씨소프트), 김정태 교수(동양대), 정연철 교수(호남대), 윤서하 디렉터(님블뉴런)가 참여해 산업·학계·정책 분야의 시각을 공유한다. 좌장은 김진욱 부장(딜사이트)이 맡으며, 조현래 교수(용인대)의 총평으로 포럼이 마무리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가 주관한다. 또한 게임물관리위원회, 하이코어,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가 후원한다.
송석록 회장은 “AI는 경기력 분석을 넘어 종목 개발, 콘텐츠 제작, 운영, 팬 참여, Physical AI까지 e스포츠 산업 전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국내 e스포츠 산업의 AI 혁신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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