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소방청은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기제품 안전수칙을 마련,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배터리 화재 1천858건, 멀티탭 화재 1천345건, 전동킥보드 화재 485건, 전기자전거 화재 111건이 발생했다.
주요 수칙을 보면, 보조배터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멀티탭은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과부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화재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현관문 근처나 실내에서 충전·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또 충전 중 외출은 금지하고, 충전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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