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부금 감소로 내년 예산 4조4천억 편성…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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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부금 감소로 내년 예산 4조4천억 편성…2.8% ↓

연합뉴스 2025-11-10 11: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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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통폐합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 세출 구조조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조4천43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전년 대비 1천295억원(2.8%) 감소한 규모로, 정부의 교통교부금과 기금이 2천146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을 통폐합하고 신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 예산, 학습권 보장 및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사업 등 학생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은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미래교육 387억원, 학력신장 273억원, 책임교육 688억원, 교육협력 313억원, 학생안전 310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개별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비'와 '개별학생교육지원비'가 신설된다.

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립 유치원 유아 1인당 월 2만원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이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재정 운용 여력이 많이 축소돼 대부분의 교육사업을 축소 또는 조정했으나 교육현장의 필수·핵심사업은 유지하거나 증액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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