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서울대 자산 위탁운용'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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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의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위탁운용사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운용은 2019년 서울대 자산을 운용하는 1기 외부위탁운용관리자(OCIO)로 뽑힌 바 있고,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으로 2026년 시작되는 2기 서울대 OCIO로서 업무를 계속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운용은 재단 측과 협상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OCIO 지정을 확정 짓는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의 신뢰에 대한 책임을 다시 부여받은 일"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OCIO 파트너의 역할을 더 성실히 수행하고, 더 분명한 결과로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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