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절반은 노로바이러스…경기도, 위생 강화 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겨울철 식중독 절반은 노로바이러스…경기도, 위생 강화 당부

경기일보 2025-11-10 10:40:49 신고

3줄요약
imag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경기일보 DB

 

경기도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유행을 우려해 예방 수칙 준수 및 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발생한 도내 식중독을 분석한 결과, 전체 218건 중 겨울철(1~2월·12월) 발생이 47건(21.6%)이었다. 이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26건(55.3%)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 시, 구토·설사·복통·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오염된 손이나 조리 기구 및 식재료를 통해 확산하는데, 특히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의 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한 탓에 노로바이러스에 전염되기 쉽다. 이에 영유아 시설은 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이에 도는 10월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1천2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 노로바이러스와 함께 장출혈성대장균 예방 홍보를 병행했다.

 

도는 G버스 8천대를 이용해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동영상을 홍보,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과 연계해 도내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에 노로바이러스 예방 구토물 소독 처리 키트 240개를 배포했다.

 

앞으로 도는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도 식중독 예방 가이드라인 홍보물을 나눠줄 방침이다.

 

정연표 도 식품안전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손 씻기와 충분한 음식물 가열 등 기본 수칙만 실천해도 예방 효과가 높다”라며 “보육시설과 집단급식소는 조리 종사자의 위생 관리 및 환경 소독에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G버스는 도가 주관으로 관리하는 시내버스를 뜻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