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다…시군에 88억원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다…시군에 88억원 지원

경기일보 2025-11-10 10:36:56 신고

3줄요약
눈 치우고 있는 시민. 경기일보 DB
눈 치우고 있는 시민. 경기일보 DB

 

경기도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시군에 총 88억원 규모의 대설·한파 대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시군별 재정자립도, 제설대상 도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국비를 합친 23억3천만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64억8천만원 등 총 88억1천만원을 31개 시군에 교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군별 수요 여건에 맞는 재정지원을 위해 지난달 제설장비·자재와 한파저감시설 등에 대한 수요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내린 117년 만의 폭설 등 이례적인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원금은 ▲소형 제설장비 및 제설삽날 ▲제설제 및 제설함 구입 ▲제설차량 및 장비 임차 같은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저감시설 설치 등에 사용한다.

 

도는 지난 4월에도 제설제 구입 등 선제적 지원을 위해 시군에 32억 8천만 원을 교부하는 등 올해 총 121억 원을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65억 2천만 원의 2배에 달한다.

 

아울러 도는 특정지역에 대한 강설 집중으로 제설제 부족 시 도 전역에 2시간 이내 직접 지원이 가능하도록 9월에도 제설제 1만 톤을 확보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이례적 폭설과 극한 한파 등의 자연재난이 일상화 되고 있다"며 "'재난은 과잉대응'이라는 원칙 아래 겨울철 대설·한파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