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 한 대가 추락, 50대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3분께 구례군 토지면 소재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3m 아래의 낭떠러지로 추락,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직후 이들은 목과 허리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사찰 주차장 낭떠러지 주변에는 안전 울타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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