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감 등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56.1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는 1461.5원으로 미국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지난 4월 9일(1472.0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으나, 다소 진정된 흐름이다.
역대 최장인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일반적으로 셧다운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이 상황이 해소되면 달러 강세가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6% 내린 99.69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53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75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22% 오른 153.800엔이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