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소상공인은 국내 사업체 수의 95.1%, 종사자 수의 45.9%를 차지하는 민생을 지탱하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버팀목이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국가 경쟁력도 강화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연이어 들이닥친 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이 수년째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국소상공인협동조합(이사장 박승주)은 상생의 가치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든든한 역할을 맡고 있다.
상생의 가치로 골목 경제를 일으켜 세우다
전국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들의 복지증진과 창조경제 및 나눔과 상생의 시대에 발맞춰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공동구매, 공동판매, 전시사업, 쇼핑몰 앱 구축 등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며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승주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조합 설립의 배경을 설명한다. 이는 단지 경제적 이익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정보제공은 물론, 다른 협동조합과의 상호협력 및 이해증진, 공동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상품소개 및 판매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소상공인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박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형마트와 상생 협약을 맺어 각 점포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코너를 배정받은 바 있다”고 전한다.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국적인 확대를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이처럼 박승주 이사장은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서로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건강한 시장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반 성장
박승주 이사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박 이사장은 “요즘은 온라인 시대이기 때문에 우리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상품을 온라인에 올려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알렸는데, 전국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쇼핑몰 애플리케이션 구축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와의 가격 차이를 줄이고, 소비자들이 소상공인 제품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협동조합의 중요한 역할이다.
박승주 이사장은 앞으로의 비전을 묻자 소상공인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걸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발전성 있는 것을 연구해서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는데, 결국 그의 궁극적인 바람은 소상공인들이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정부와 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며, 소상공인들이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말을 맺었다. 전국소상공인협동조합은 이처럼 소상공인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골목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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