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위 감성쉼터…노원구, 경춘철교 분수전망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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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위 감성쉼터…노원구, 경춘철교 분수전망대 착공

연합뉴스 2025-11-10 09:0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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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철교 전망대 야간 경관 조감도 경춘철교 전망대 야간 경관 조감도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과거 경춘선 열차가 지나던 중랑천 경춘철교 위에 '교량분수 전망대'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경춘철교는 '경춘선숲길'의 일부로 시민 산책로 기능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레이저와 미러 기술을 결합한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조성해 중랑천의 야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곳에 전망대를 더해 중랑천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쉼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망대는 월계동 224-3 일대 경춘철교 상부에 길이 27m, 폭 6.3m 규모의 개방형 조망공간으로 조성된다. 중랑천과 교량분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전망대에는 실제 열차를 모티브로 한 기차모형 쉼터(카페형 공간)와 기관실 포토존도 조성한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이번 전망대 조성은 지난해 당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노원두물마루',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당현마루'의 성공에 이은 후속 사업이기도 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철교 전망대는 노원구의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변 명소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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