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배당금' 지급 계획을 발표한 직후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6% 오른 10만5468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39% 오른 3593달러에, 리플(XRP)은 2.80% 뛴 2.3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반등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수입을 "모든 국민에게 최소 2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동성 확보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2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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