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서 예약 했던 노을캠 갔다옴
거의 4개월 만에 텐트 쳤는데 이번에는 플라이 거꾸로 안 침 ㅋㅋㅋ
역광이라 배낭이 안 보여서 한번 더 찍음
팩 제대로 안 박았다가 밟아서 활처럼 휘었다..
짐 다 풀고 불부터 피움
저번에는 착화제 안 쓰고 장작으로 페더스틱 만들어서 피워보겠다고 1시간 30분 동안 헛짓거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착화제 쓰고 30분도 안 돼서 불 피움 ㅋㅋㅋ
부채살이랑 삼겹살
부채살은 올리브오일 숙성시켜서 가져옴
불이 갑자기 세져서 고기가 엄청 빨리 익음
장작으로 스테이크를 구우면 시어링이 덜 되는 느낌이 있어서
어느정도 익었을 때 팬으로 시어링을 해줌
근데 오늘은 불이 너무 세서 살짝 오버쿡 됨..
그래도 맛있긴 하더라
맥주 + 잭콕이랑 같이 계속 먹기만 함
생각보다 해 떠 있을때는 더워서 반팔만 입고 있었는데, 해 떨어지니까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엄청 춥더라
노을 진짜 이쁘긴 했음
다 먹고 좀 쉬다가 밤 산책으로 한강 보러감
한강 보고 노을공원 밤산책도 하는데, 뭔지 모를 구조물이 되게 무섭게 느껴지더라 ㅋㅋㅋㅋ
도망가면 쫓아올 것 같은 느낌
남은 맥주 먹고 다시 잠
이번주 제일 더운 온도라길래 (12도) Lw180 컴포트네~ 하면서 들고갔는데 추워 죽을뻔 했다 ㅋㅋㅋ
혹시 몰라 우모복이랑 핫팩도 들고 갔는데 나는 추위를 좀 타는 편이라 핫팩까지 터뜨리고 편하게 잤음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