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한 펜션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나 1명이 경상을 당했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3분께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력 37명, 장비 16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19분 만인 오후 4시2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창고용 컨테이너 외벽 2㎡가 그을렸고, 펜션 관계자인 60대 남성 A씨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손에 2도 화상을 당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분리수거장 쓰레기더미에서 투숙객 B씨가 버린 담배꽁초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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