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새 매니저' 이서진 향해 "너무 일을 안 한다" 유쾌한 폭로전… 김광규 '민머리' 디스로 라이브 방송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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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새 매니저' 이서진 향해 "너무 일을 안 한다" 유쾌한 폭로전… 김광규 '민머리' 디스로 라이브 방송 초토화

메디먼트뉴스 2025-11-10 07: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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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한지민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유쾌한 폭로전을 벌였다. SBS 새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찰떡 케미를 선보였으며, 특히 이서진이 김광규에게 '민머리 디스' 삼행시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한지민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이서진, 김광규를 "새 매니저님들"이라고 소개했다. 카메라 앞에서 김광규가 밝게 웃으며 인사한 반면, 이서진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곧바로 "두 분이랑 같이 다니고 있는데 이서진 선배님이 너무 일을 안 한다"고 폭로하며 유쾌한 전쟁을 시작했다.

팬들이 두 사람에게 '손하트'나 '삼행시'를 요청하자 김광규는 이서진에게 삼행시를 시켰다. 이서진은 "내 팬도 아닌데 내가 다 해야 하냐. 형이 해라"라며 거부했고, 김광규는 "내가 생각나면 너 시키냐"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못해 삼행시에 나선 이서진은 처음에는 "한: 한 사람도, 지: 지민이를, 민: 민족적으로 사랑해 주세요"라는 예상 밖의 훈훈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한지민은 "갑자기 왜 잘해주냐. 사람들 많으니까 잘해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본심(?)이 드러났다. 이서진은 다시 삼행시에 도전하며 "한: 한지민의 지: 지인인 민: 민머리 김광규입니다"라고 말해 김광규를 울컥하게 만들면서 라이브 방송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한지민은 "오늘도 서진 님이 시작부터 괴롭혔다. 오프닝 때부터 잡아끌고 괴롭혔다"고 토로했고, 이서진은 "네가 날 괴롭혔지 내가 언제 괴롭혔냐. 방송 나가면 이제 너는 쉽지 않다. 방송 나가면 위태위태하다"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매니저-배우 케미를 과시했다.

한편, 한지민, 이서진, 김광규가 출연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은 오는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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