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의 사전투표가 일요일인 9일 실시되어 투표율 82.42%를 기록했다고 이라크의 독립고위선거위원회(IHEC)가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HEC 선관위 의장인 오마르 아흐메드 위원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 사전 투표에 참가해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총 유권자 134만518명 가운데 110만 명이 넘었다"고 발표하며 높은 선거 열기에 대해 밝혔다.
이 날 사전투표는 국내 거주지 이탈 국민들과 보안군을 위해 하루만 실시된 것으로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끝났다.
이 날의 투표는 화요일인 11일로 확정 발표된 총선 날짜를 이틀 앞두고 실시된 것이다. 이라크 선거당국은 11월 11일 총선을 위해서 이미 등록된 2100만 명의 유권자들을 위해 총 8703 곳의 투표소의 설치를 끝냈다.
IHEC 가 이 달 들어 발표한 의원 선거의 후보자 수는 무려 7744명에 달한다. 이들 후보는 이라크의 국회인 국민대표위원회의 의석 329석을 두고 선거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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