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4~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5(SCEWC 2025)'에 참가해 22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약 457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전 세계 800여 개 도시와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에 구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소개하고자 협업 실증기업 6곳(어플레이즈·큐빅·리무빙컴퍼니·모넷코리아·볼트크리에이션·덱스터크레마)과 공동으로 '강남관'을 운영했다. 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스마트도시 설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남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와 도시 인프라를 확장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형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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