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정상오, 역전승으로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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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정상오, 역전승으로 챔프!

오토레이싱 2025-11-09 22:5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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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오(브라비오)가 2025 현대 N 페스티벌 넥센 N2 마스터즈 클래스의 주인공이었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우승하며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짓고 기뻐하는 정상오. 사진=전현철 기자.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우승하며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짓고 기뻐하는 정상오. 사진=전현철 기자.

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12랩=52.152km)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클래스’ 결선은 정상오가 28분09초406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상대 정상으로 직행했다. 쎄게형(인터넷비교원&학산모터스)이 8.488초 차이인 28분17초894로 2위, 28분18초616의 이솔기(고스트)가 3위로 마감했다.   

오전에 A, B조로 나눠 열린 예선은 황준호(비앙코웍스)가 2분16초893으로 데뷔 후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이팔우(브라비오)가 0.193초 차인 2분17초086으로 따랐다.전날 5전에서 우승하며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 1위(183포인트)로 올라선 권혁진(DCT레이싱)은 2분17초164로 3위, 챔피언십 2위(181포인트) 정상오가 0.015초 뒤진 2분17초197로 붙었다. 이솔기(고스트), 김태희(브라비오)에 이어 전날 N2 챌린지에서 폴 투 피니시를 기록한 쎄게형의 순으로 출발 위치가 정해졌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클래스 결선 스타트 직후 첫 코너에서 추돌 후 스핀하는 권혁진(오른쪽). 사진=전현철 기자.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클래스 결선 스타트 직후 첫 코너에서 추돌 후 스핀하는 권혁진(오른쪽). 사진=전현철 기자.

결선 오프닝 랩은 이팔우와 권혁진이 황준호의 양쪽에서 치고나오며 나란히 첫번째 코너로 진입하며 막을 올렸다. 이팔우가 한발 앞섰지만 권혁진이 안쪽으로 파고 들었고, 그 상황에서 연속으로 추돌해 권혁진이 스핀했다. 이팔우도 페이스가 흐트러졌다. 정상오가 리더로 올라섰고, 쎄게형이 2위로 따랐다. 황준호에 이어 권혁진, 이팔우, 김택준(팀 04) 등의 순으로 첫랩을 완성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권혁진과 이팔우의 접전이 뜨거웠다. 앞서 스타트 상황의 추돌로 권혁진의 경주차가 문제가 있는 듯 희미하게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팔우는 추월 기회를 살폈지만 권혁진을 넘기는 어려웠다. 이솔기와 김택준, 김태희와 박치형(DCT레이싱)까지 대열을 이뤘다. 쎄게형의 뒤로 황준호가 붙어 2위 경쟁을 펼치는 사이 정상오는 여유 있게 달아났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접전을 벌이는 권혁진(앞)과 이팔우. 사진=전현철 기자.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접전을 벌이는 권혁진(앞)과 이팔우. 사진=전현철 기자.

6랩, 계속 권혁진을 압박하던 이팔우가 코너를 크게 돌면서 이솔기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팔우가 곧 추격전을 펼쳤고, 권혁진은 그리드 정렬 위반으로 결승 기록 5초 페널티가 부과되면서 챔피언십 경쟁의 돌발 악재가 터졌다. 9랩, 쎄게형의 뒤를 쫓던 황준호가 타이어 펑크로 코스 밖으로 이탈해 멈추며 이솔기가 3위로 부상했다.  

정상오가 12랩을 완성시키며 217포인트를 획득, 권혁진을 제치고 2년만에 넥센 N2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쎄게형과 이솔기가 각각 2, 3위였다. 권혁진은 이팔우의 추격을 1.537초 차이로 따돌리고 4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지만 5초 페널티가 추가되며 5위가 됐다. 권혁진은 챔피언십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택준과 김태희, 박현준(드림레이서), 강진(인터넷비교원&학산모터스), 오민홍(고스트)이 6~10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는 정상오. 사진=전현철 기자.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넥센 N2 마스터즈 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는 정상오. 사진=전현철 기자.

정상오는"시즌 초반 이후로 많이 주춤했었다. 사실 전날 경기에서 권혁진에게 시리즈 챔피언 포인트를 추월당했고 오늘 예선 성적도 더 뒤여서 오히려 긴장을 안하고 레이스를 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당혹스럽긴 하지만 이 또한 레이스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분들 모두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한분 한분 모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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