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하는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일, 다가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험생 마음건강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둔 청소년들의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지원 활동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시기의 정신건강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키트에는 스트레스 완화용 볼, 필기구, 간식, 우산, 정신건강 안내 리플릿 등이 포함돼 시험 전후 누적될 수 있는 심리적 긴장과 피로를 해소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SNS 및 마음검진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능은 청소년이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첫 번째 도전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응원키트가 수험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어 불안 대신 자신감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 교육, 자살유족 지원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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