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자리 때문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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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자리 때문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2명 송치

경기일보 2025-11-09 19:2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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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과 직접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편의점 파라솔 자리를 두고 흉기까지 휘두른 외국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30대)와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B씨(40대)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오전 1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서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상처를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들과 편의점 파라솔에 자리를 잡고 있던 A씨는 B씨 일행이 바로 옆자리에 양해 없이 앉았다며 시비를 걸었고, 다툼 끝에 A씨는 인근 자택에서 가져온 흉기 2개를 B씨에게 휘둘렀다. 그러자 B씨가 A씨의 흉기를 빼앗아 반격하면서 두 사람 모두 흉기에 찔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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