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8일, 미사아일랜드 펫존에서 ‘2025 하남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해 가을 햇살 아래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하남’을 목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보물찾기·기다려대회 ▲독스포츠 체험 ▲그루밍 클래스 ▲산책 행동교육학교 등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상진 반려견 훈련사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견 행동 교정과 올바른 훈련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독스포츠 전문 공연팀이 선보인 프리스타일 원반 공연과 어질리티(Agility) 시범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보호 중인 반려견의 사연을 소개하고, 입양을 고민하는 시민들이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한 이 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하남시에 감사하다”며 “하남시가 진정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조성된 미사아일랜드 펫존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정책과 축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하남의 대표 반려동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하남시는 올해 5월 감일 펫존을 추가 개장했으며, 향후에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개선과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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