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1⅔이닝 무실점 환상투' 무서운 19세 막내 정우주의 겸손 "운이 좋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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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1⅔이닝 무실점 환상투' 무서운 19세 막내 정우주의 겸손 "운이 좋았을 뿐"

STN스포츠 2025-11-09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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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투수 정우주가 체코 5회말 공격 2사 주자 1, 3루서 김서현에 이어 구원 등판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투수 정우주가 체코 5회말 공격 2사 주자 1, 3루서 김서현에 이어 구원 등판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정우주(19)가 경기를 돌아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고 있는 한국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정우주는 위기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을 단 하나의 사사구와 안타도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도 3개를 잡아내며 고무적인 피칭을 펼쳤다. 데일리 MVP에 선정된 그는 상금도 100만원을 받게 됐다. 

경기 후 정우주는 "1차전에 이어서 2차전도 승리해서 기쁘다. 일본에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다. 팀 컨디션이 올라와 좋은 상태에서 일본과 격돌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등판 상황에 대해서는 "팔 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오히려 (방심하지 않고) 긴장이 조금 돼서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을 비롯해 결정적인 상황에 좋은 투구를 펼치는 것에 대해 "오는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라서 좋은 투구가 나오는 것 같다. 그저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피치클록에 대해서는 "정규시즌보다 템포를 조금 빨리 가져가려고 했다. 제 리듬을 찾은 것 같아 큰 무리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WBC에도 사용될 이날 공인구에 대해서는 "정규시즌 공인구보다는 미끄러운 경향이 있다. 그래서 로진을 조금 더 칠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체코 타자들이 파워가 있기에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 분위기에 휩쓸리지만 않고 우리의 야구를 하면 좋은 결과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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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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