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2연전 싹쓸이' 류지현 감독 "타자들의 밸런스가 좋아진 점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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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2연전 싹쓸이' 류지현 감독 "타자들의 밸런스가 좋아진 점에 기쁘다"

STN스포츠 2025-11-09 17: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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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류지현 감독이 식전 행사에 입장하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경기, 한국 류지현 감독이 식전 행사에 입장하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류지현(54)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고 있는 한국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어제 1차전보다 타격에서 방향이나 밸런스 면에서 좋아진 것 같아, 차주 일본과의 2연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9회초 빅이닝을 만들어 팬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상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내년 3월 5일 WBC 맞대결을 준비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젊은 투수들의 경쟁력이 나타난 것도 수확이다"라고 전했다. 

2안타를 리드오프 신민재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게임 수가 있었어서 지쳐있는 것 같다. LG 트윈스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난조를 보인 김서현에 대해서는 "(말씀드린대로 부진에는 한화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치르며 안게 된) 체력적인 면이 있다고 봐야 한다. (노)시환이도 그렇고, (문)현빈이도 잘 쳤지만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것이 있었다. 156km, 157km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 컨디션 좋을 때는 힘으로 누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시즌 후반도 그렇고 오늘도 151km, 152km가 나왔는데. 지금 있는 스케줄 대로 준비할 것이다. 원래 오늘도 이닝을 그대로 가져가고자 했는데. 투구수가 많아져 바꾼 것이다. 내용보다는 투구 수 때문에 한 교체였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정우주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올라온 투수였다. 스코어도 1점 차였다. 신인 투수고 국제 대회 첫 등판이라 긴장감도 있고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잘 해냈다. 성장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경기 중 도루를 적극적으로 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팀 구성도 그렇고, WBC 최종 명단에 들 선수들도 그렇고. 빠른 선수들이 상대의 약점이나 이런 부분을 팔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WBC도 단기전이기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풀어나가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2번 타자로 활약한 안현민에 대해서는 "안현민은 2번에 고정을 하며 지켜보겠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동희, 이재원 등 상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차주 일본 원정은 동행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부득이하게 갈 수 없게 됐다. 도쿄에서는 외야수 4명으로 운용을 해야 한다"라고 말햇다. 

마지막으로 차주 일본과의 2연전에 대해 "체코전 같은 경우에는 3월 5일 경기를 준비할 때 알고 들어가자는 부분이 있었다면, 일본과의 경기 같은 경우에는 더 좋은 투수들이 나올 것이고, 구위도 더 좋을 것이다. 그런 투수들을 상대하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대호 해설위원이 현역 때 대표팀에서 이렇게 스윙하면 안 되겠다라고 느꼈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 그처럼 이런 평가전들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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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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