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간호학과가 예비 간호사들의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생명 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대진대는 최근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2학년 간호학과 학생 75명의 임상실습 입문을 축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에는 장석환 대진대 총장을 비롯해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배종옥 분당제생병원 간호부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 졸업생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재학생 축하공연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어두운 회의장에 불이 꺼지고 촛불이 켜진 가운데 학생들이 일제히 선서를 낭독하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김성희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정체성과 윤리의식을 확립하는 상징적인 의식”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간호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석환 총장은 “간호는 생명을 다루는 가장 숭고한 직업”이라며 “오늘의 선서가 학생들에게 평생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교육을 강화하며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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