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대한민국 해군의 임무와 서해 수호의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함대는 최근 2함대 부대 내에서 평택 지역 다문화가정 21가족 58명을 초청해 안보의식 함양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임무와 서해수호의 의미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해수호 안보견학, 함정견학, 장병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관람하며 서해와 NLL을 수호하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이어 해군함정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근무환경과 임무수행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해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역할과 서해수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군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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