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킨케어 선두주자’ 한국콜마, 3Q 영업익 583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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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킨케어 선두주자’ 한국콜마, 3Q 영업익 583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뉴스투데이 2025-11-09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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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사옥.[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사옥.[사진=한국콜마]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한국콜마가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따른 국내 매출 급증과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83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6%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한국콜마 국내 사업 3분기 매출은 3220억원,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9%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스킨케어 브랜드들의 수출 수요가 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테고리 비중은 스킨케어 49%, 선케어 28%, 메이크업 17% 순이었다.

미국 법인은 매출 81억원, 영업적자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다. 색조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미국 1공장은 최대 고객사 주문량 감소와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반면 캐나다 법인은 매출 92억원, 영업적자 13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중국 법인은 매출 318억원, 영업적자 16억원으로 선케어 비수기와 저수익 제품 비중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연우 사업은 매출 618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이 확대됐지만 국내외 레거시 고객향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HK이노엔은 매출 260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6% 증가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최대 선케어 브랜드가 최대 고객사로 부상하고 유럽 스타일의 스킨케어 브랜드가 약진, 스킨케어 전문 글로벌MNC의 유럽향 메이크업 매출이 본격화되는 등 고객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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