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바다에 고립된 여학생 2명 신속 구조…기관 공조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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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바다에 고립된 여학생 2명 신속 구조…기관 공조 빛나

경기일보 2025-11-09 17: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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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이 지난 8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인근에서 물에 빠진 여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평택해경이 지난 8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인근에서 물에 빠진 여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평택해양경찰서가 신속한 대응으로 바다에 고립된 10대 여학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7분께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인근에서 바다로 입수한 10대 A·B양 2명을 육·해·공 입체적 구조 대응으로 신속 구조했다.

 

당시 평택해경은 “딸이 방아머리 해변에 나갔는데 귀가하지 않는다”고 신고한 A양의 모친의 신고를 접수, 안산파출소 육상팀과 해양재난구조대 드론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인천·평택해경 구조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 민간해양구조대 및 안산 오이도 소초 등과 공조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선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과 함께 열화상 장비를 이용해 해상 입수자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했다.

 

평택해경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이날 오전 0시24분께 현장에 도착, 30여분 뒤인 0시58분께 해상에서 입수자 2명을 모두 구출했다.

 

구조 당시 인근 해상은 만조에 가까워 물이 어깨 높이까지 차오른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한 2명은 저체온증 외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구조는 해경과 항공대, 민간해양구조대, 오이도 소초 등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해양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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