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울산화력 붕괴' 인력·장비 추가…"24시간 연속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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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울산화력 붕괴' 인력·장비 추가…"24시간 연속 수색"

모두서치 2025-11-09 16:5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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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로 아직까지 4명의 작업자가 매몰돼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이 수색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은 9일 오전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로 나흘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매몰자 7명 중 3명은 구조가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3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부상 2명이다.

소방청은 이날 회의에서 수색구조 강화와 향후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해체 작업 전문가 및 소방 수색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협의체를 운영해 구조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소방청 심리상담 전담팀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대원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4호기와 6호기 구조물의 추가 붕괴 위험으로 구조대원 및 중장비 투입이 제한돼 있었다.

향후 해당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면 현장 접근성과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방청은 도시탐색 및 붕괴사고 전문 구조대원을 더 보강하고 가용한 수색구조 첨단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24시간 연속 수색이 가능하도록 특수조명차도 8대까지 확대하고 회복지원차를 9대까지 늘린다. 구조대원의 연속적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고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복합된 어려운 현장이지만 구조대원 모두가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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