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의 목표는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 더 나은 미래를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활동을 통해 하남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다 후반기 하남을 찾고 싶은 생태·문화 중심의 도시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오지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3)은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이자 자신의 정치 목표 중 하나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목표에 맞게 그의 의정활동 대부분은 도민이 원하는, 도민의 삶에서 꼭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맞춰져 있었다. 교육기획위 활동 당시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서 사업초기 인구 예측 실패와 학교용지 부족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화하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간담회와 토론회부터 하남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역 공동체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행정적인 절차를 해결한 끝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한홀중학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미사4고 신설을 확정지었다.
이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화해·중재를 통한 갈등 해소 기반을 마련해 현재 화해중재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경기도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지사가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책무를 지도록 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K-콘텐츠산업이 성장하면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고민과 분주한 움직임을 통해 도민의 삶을 하나둘 변화시킨 오 의원은 이제 하남을 생태·문화 중심도시이자 미래 교육·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
7월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 시·군별로 제각각이던 관광정책을 경기도가 통합 관리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후 김동연 지사에 미사한강공원에 ‘K-한강 국가정원’ 조성을 건의했으며 최근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된 상황이다.
오 의원은 “3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K-한강 국가정원 유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관련 조례를 발의한 건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하남을 미래 교육·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등교육기관 AI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중심의 고등교육기관을 하남에 유치해 연구개발(R&D) 허브이자 청년 유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다.
오 의원은 “의정활동은 단순한 일의 연속이 아닌 도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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