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달아오른 고척돔…체코 평가전 2차전도 만원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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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달아오른 고척돔…체코 평가전 2차전도 만원 관중

모두서치 2025-11-09 16:2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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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과 체코의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몰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 2차전 티켓 1만61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에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WBC 1라운드 맞대결 상대인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두 차례씩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날(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체코를 3-0으로 제압했고, 이날 2차전을 끝으로 체코와의 평가전을 마무리한다.

이틀 동안 고척돔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며 열띤 함성을 쏟아냈다.

지난해 쿠바와의 평가전 2경기에서는 한 차례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번 평가전에서는 2경기 모두 만원 관중이 들었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달아오른 열기는 가을야구까지 계속됐다.

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16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이 뜨거운 열기는 대표팀 평가전까지 이어졌다.

대표팀은 쿠바와 평가전을 마친 뒤 오는 15~16일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돔에서 일본과 2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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