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7-10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덴버는 7승2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3연패 늪에 빠진 인디애나는 1승8패로 동부 14위에 그쳤다.
덴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4도움 14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6번째 트리플더블.
여기에 팀 하더 웨이 주니어, 페이턴 왓슨이 각각 17점,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선 아론 네스미스가 25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진 못했다.
덴버는 1쿼터에만 31점을 쏘면서 13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 인디애나가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홈팀이 후반에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8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한 빅토르 웸반야마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6-119로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7승2패로 서부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뉴올리언스는 2승7패로 서부 최하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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