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제17회 동두천시장배 야구대회’가 9일 오전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야구장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야구협회가 주관, 동두천시의회와 동두천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시민들이 함께해 지역 체육의 발전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타로 대회의 막을 올리며 “오늘의 경기가 승패를 넘어 우정과 열정이 살아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선수 표창 수여식과 동두천시야구협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돼,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선수 대표의 힘찬 선서로 공정한 경기의 시작을 알렸으며, 신흥중·고 야구부, 리틀야구단, 실버야구단, 대표팀 등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진정한 열기를 보여줬다.
박 시장은 “오늘 모인 모든 팀과 가족, 지도자 여러분의 열정이 바로 동두천 야구의 힘”이라며 “야구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도시, 시민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스포츠 활력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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