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 포기 두고 여야 공방 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장동 항소 포기 두고 여야 공방 격화

경기일보 2025-11-09 15:23:03 신고

3줄요약
image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11월 국회 운영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정 원내대변인,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문금주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틀째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애초부터 조작된 기소”라며 검찰 수사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청문회·상설특검 추진을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수수사 무죄율과 무리한 수사 논란을 고려한 양심적 결정”이라며 “검찰권 남용과 조작기소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회도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조작 기소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age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소 포기 외압이 있었다는 내부 폭로가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와 대통령실 개입 여부 조사를 요구하며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반격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검찰이 정치적 압력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항소 포기 결정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이 지난 7일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