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남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와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완료된 공사는 ▲저소음 포장(태전IC~고산IC) ▲태전보도육교 계단 설치(청소년수련관 옆) ▲우회전 차로 증설(태전큰별공원 옆)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옆 태전보도육교에 계단이 설치되면서 보행동선이 최적화돼 버스 정류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반대편 계단으로 우회하거나 승강기 이용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계단 설치는 인근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온 태전큰별공원 주변 도로에는 우회전 차로가 추가로 설치돼 출퇴근시간대 차량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교차로 내 사고 위험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태전동 일부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태전지구 내부 교통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보행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보도육교 계단 설치, 차량 소통 개선을 위한 우회전 차로 증설, 저소음 포장 등 도로환경 개선사업 품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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