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 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인천항에 기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 및 임원,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IPA는 간담회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분석,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마케팅 주요활동,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해운시장 동향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 등을 공유하며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협회-IPA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합동 포트세일즈, 항만 서비스 개선 및 운영 효율화, 국적 선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 면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A는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타깃으로 컨테이너 선사·터미널 등과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치며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및 인도 첸나이 직기항 항로 서비스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여러분들이 인천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 선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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