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국가전략·취약계층 모두 잡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B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국가전략·취약계층 모두 잡는다

데일리 포스트 2025-11-09 14:45:00 신고

©데일리포스트=KB금융그룹 양종회 회장 / DB 재구성
©데일리포스트=KB금융그룹 양종회 회장 / DB 재구성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의 성장-재기 지원에도 앞장서서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도 지속하겠습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

KB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110조원을 투입해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산업 육성과 사회적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지난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생산적금융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생산적금융 93조원은 ▲투자금융 25조원 ▲전략산업기업 대출 68조원으로 구성된다. 투자금융에는 국민성장펀드 10조원과 그룹 자체투자 15조원이 배정되며 KB금융은 메가딜 발굴 및 선제적 자금 공급을 통해 펀드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자체투자는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기반의 인프라·벤처 투자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권역별 핵심 산업과 연계한 지역 성장 프로젝트를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AI·데이터센터, 물류·항만, 복합 SOC 등 전략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포용금융 분야 17조원은 취약계층·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과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채무 조정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KB금융은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계열사 전담 조직을 이미 정비했다. 현재 ▲첨단전략산업 전담 심사부서(은행) ▲미래산업 리서치 조직(증권) ▲첨단전략산업 운용실(자산운용)이 구축됐으며 부동산금융 조직 축소 및 기업·인프라금융 조직 강화도 검토 중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생산적금융 점검회의에서 3.3조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금융주선, KB증권의 증권사 최초 상생결제대출 시장 참여등 성과를 공유하며 생산적 금융 의지를 재확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략산업과 지역 성장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 금융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